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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 킨텍스에서 성황리 개최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한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 KISS 2025)’가 7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최신 안전장비, 스마트 헬멧, 보호복, 산업용 로봇, 작업환경 측정기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장 내부는 공공·스마트안전존, 방재기술존, 산업보건존 등으로 구역이 나뉘어 관람객의 편의를 도왔으며, 입장객은 사전 등록과 QR코드를 통한 간편한 부스 배치 확인이 가능했다.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현장 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만큼, 이번 박람회는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특히 듀폰, KM, 세이프시스 등의 부스에는 많은 참관객들이 몰려 안전보호복 시연과 시뮬레이션 체험을 직접 경험했다.

킨텍스 제2전시장 외부에서는 푸르른 나무와 함께 ‘킨텍스 2전시장’이라 새겨진 대형 석비가 인상적이었으며, 전시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관람객들의 포토존 역할도 톡톡히 했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이자, 국내 안전보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안전 산업 육성과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며, 산업안전 관계자, 정책 담당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