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페이지 정보

본문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오늘(2025 년 11 월 6 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용잠동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의 화력발전소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래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고 개요입니다.
사고 개요
-
사고 시각은 오후 2시 2분경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겨레+2경향신문+2
-
사고 장소는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의 폐가동 중인 보일러 타워 철거 현장입니다. 세계일보+1
-
붕괴된 구조물은 약 60 미터 높이의 보일러 타워(철제 구조물)로, 과거 전기 생산용 설비였으며 현재는 사용 중지 상태였습니다. 한겨레+1
-
철거 준비 작업 중이었으며, 이날 철거 발파 전 구조물 약화(취약화) 작업이 진행되던 중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겨레+1
피해 상황
-
사고 당시 9명의 작업자가 붕괴된 구조물 아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겨레+1
-
이 중 2명이 먼저 구조되었고, 나머지 작업자에 대해서는 대형 구조장비 투입 등으로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한겨레+1
-
구조 작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이유는 붕괴된 철제 구조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매몰자 위치가 정확히 파악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MBC NEWS
원인과 배경
-
해당 보일러 타워는 1981년 준공된 노후 설비이며, 2021년부터 가동이 중지되어 해체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세계일보
-
이날은 4·5·6호기 보일러 타워 및 굴뚝 철거가 함께 진행되고 있었으며, 현재는 취약화 작업이 마무리된 후 폭파 철거 일정까지 잡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한겨레+1
-
작업 중 타워 서쪽 지지대 일부가 먼저 무너지면서 전체 구조물이 북서쪽으로 쓰러졌고, 약 25 미터 높이에서 작업중이던 일부 인원이 추락 또는 매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겨레+1
대응 및 후속조치
-
사고 직후 소방청은 오후 3시 13분경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다수의 특수대응단, 드론·구조견 등을 투입하여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경기일보+1
-
고용노동부 및 관련 당국은 사고 발생 원인 규명 및 법률(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강제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경향신문+1
-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 구조에 가능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하라”며, 2차 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경기일보
의미와 쟁점
-
노후화된 발전설비에서 철거 작업 중 발생한 이번 사고는 해체·철거 현장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부각된 사례입니다.
-
구조물이 고층(60 m)이며, 대형 철골 구조라는 점에서 붕괴 시 매몰·추락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큽니다.
-
이번 사고는 단순한 현장 사고를 넘어 작업계획·안전관리체계·하청 구조 등 복합적 안전문제가 얽혀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습니다.
-
향후 사고 원인의 명확한 규명과 함께, 유사한 설비 철거 현장의 예방 대책 강화가 요구됩니다.
- 이전글공연 현장에서의 건강관리 및 안전대책-가수 현아 무대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일 25.11.10
- 다음글새벽배송 폐지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일자리 감소와 노동자 안전 문제 25.11.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