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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충청 일부 지역 한파 특보… 산업현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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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전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12-0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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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충청 일부 지역 한파 특보… 산업현장 비상

12월 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경기·강원·충청 일부 지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체감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산업현장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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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한파로 야외 근로자의 저체온증·동상 등 한랭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특히 새벽 시간대는 기온이 가장 낮아 사고 가능성이 커져 작업시간 조절 등 대응이 필요하다. 정부는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통해 사업장의 보호 조치를 강조했다. 

근로자에게는 방한복, 장갑,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 등을 착용하도록 하고, 작업장 근처에 따뜻한 임시 쉼터를 설치해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따뜻한 물을 제공해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고,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경우 작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시간대를 변경해 추위가 심한 시간대 작업을 피하도록 했다.

 

현장에서 한랭질환이 의심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며, 의식 저하나 호흡 이상, 체온 35도 이하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정부는 “한파는 단순한 추위가 아니라 산업재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며 “사업주와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향후 며칠간 강추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속적인 대비를 요청했다. 이번 한파 특보로 산업현장과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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